윤 전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에 감사...죄송한 마음"

윤 전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에 감사...죄송한 마음"

2025.04.06.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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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후 이틀째 관저에 머무르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향한 감사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6일) '국민변호인단'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지난 2월 13일 저녁 청계광장을 가득 메운 첫 함성을 기억한다며 몸은 구치소에 있었지만, 마음은 함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 각지에서 단식과 삭발로 굳은 의지를 보여주신 분들의 뜨거운 나라 사랑에 절로 눈물이 났다며,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라의 엄중한 위기 상황을 깨닫고 자유와 주권수호를 위해 싸운 여정이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청년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나라와 미래의 주인공이라며, 자신은 대통령직에서 내려왔지만, 늘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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