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티메프 사태' 구영배 등 경영진 첫 정식 재판

오늘 '티메프 사태' 구영배 등 경영진 첫 정식 재판

2025.04.08.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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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천5백억 원대 대규모 미정산이 발생한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주요 경영진의 첫 정식 재판이 오늘(8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8일) 오전 10시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에 대한 1차 공판 기일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 등을 묻고 추가 기일에 있을 주요 재무관리자 등 증인신문과 관련한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 대표 등은 정산 대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을 알면서도 영업을 이어가며 1조8천5백억 원의 정산 대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습니다.

또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티몬·위메프·인터파크 등의 자금 720여억 원을 배임한 혐의도 받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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