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백봉산에서 불...무면허·난폭 운전한 10대

남양주 백봉산에서 불...무면허·난폭 운전한 10대

2025.04.08. 오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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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남양주에 있는 백봉산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지난 1월, 대전 도심에서 무면허 난폭 운전을 한 10대들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땅거미가 내려앉은 나무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머리를 내밀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에 있는 백봉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입산을 금지한단 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는데, 산불은 3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엔 경기 성남시 금광동에 있는 5층짜리 건물 1층 컴퓨터 수리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위층에 사는 주민 여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수리점 컴퓨터에서 불이 난 거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흰색 승용차가 역주행하고, 중앙선도 마구 침범하며 앞차를 추월합니다.

지난 1월 30일 밤, 대전역 근처 도심에서 20여 분간 이어진 광란의 도주극입니다.

운전자는 16살 A 군으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친척 면허증을 도용해 렌터카를 빌린 뒤 무면허 난폭 운전을 일삼았습니다.

경찰은 A 군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다른 2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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