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노동부 장관 오늘 사퇴·대선 출마 의사...오후 이임식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 대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김 장관의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사의를 표명하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퇴임식을 할 예정입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 출마 의사를 직접 밝힐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어제 대선 출마 여부를 검토 중이라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 장관직을 사퇴한 뒤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탄핵 반대 입장을 내세우며, 범보수 진영에서 지지율 1위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