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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4월 8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경기도 박미정 DMZ정책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경기도와 함께 합니다. 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고 합니다. 남북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DMZ에 조성된 탐방길. 어떤 테마별로 준비가 되었을지, 자세한 내용 경기도 박미정 DMZ정책과장 전화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경기도 박미정 DMZ정책과장(이하 박미정) : 안녕하세요? 경기도 DMZ정책과장 박미정 입니다.
◆ 박귀빈 : 4월 18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고 하는데요. DMZ 평화의 길, 직접 소개해주시면요?
◇ 박미정 : DMZ ‘평화의 길’은 남북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에 조성된 탐방길로 경기, 강원, 인천까지 35개 코스, 510km의 길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누구든지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횡단노선’과 사전예약이 필수인 ‘테마노선’으로 나뉩니다. 경기도 구역은 김포, 고양, 파주, 연천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총 17개 코스, 196km 구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럼 각 테마별로 테마노선도 소개해 주시죠.
◇ 박미정 : 테마노선은 분단의 아픔 속에서 자연의 회복과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정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노선별로 동행하는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이 감동을 더 합니다. 김포노선에는 북한과 1km 거리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있으며, 최근 유명 커피 브랜드 입점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고양노선에는 경기 최초 람사르 습지인 장항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장항습지생태관이 있습니다. 파주노선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안보관광지인 임진각과 남북한 대립의 현실을 보여주는 제3땅굴이 있습니다. 연천노선에는 김신조 사건으로 유명한 1.21 침투로와 고구려시대의 성곽유적인 호로고루 성지를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걸으면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 박미정 : 평상시 갈 수 없는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을 직접 걸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 밖에 철책 길, 감시초소 견학, 생태 탐방, 지역주민과의 만남 등 평화와 생명이 공존하는 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고 각 구간마다 독특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의미가 어우러져, 마치 살아있는 전시관과 같습니다.
◆ 박귀빈 : 참여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박미정 :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한데 ‘평화의 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두루누비’ 두가지 방법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1인당 참가비는 1만원이며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되오니 부담 없이 신청해 주시고, 회차별 정원은 20명으로 제한되어 있으니, 원하는 날짜에 참여하려면 서둘러 예약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민통선을 통과하기 때문에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 박귀빈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미정 : DMZ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 분단과 전쟁의 아픔이 남은 역사적 공간이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경기도 DMZ에는 ‘평화의 길’뿐만 아니라, 옛 미군기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캠프그리브스, ‘평화의 길’ 조성의 바탕이 된 도보 여행길 ‘평화누리길’ 등도 운영되고 있으니 꽃피는 봄, DMZ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올 가을에는 DMZ 일원에서 걷기와 마라톤 행사가 열리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경기도청 박미정 DMZ정책과장이였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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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4월 8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경기도 박미정 DMZ정책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경기도와 함께 합니다. 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고 합니다. 남북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DMZ에 조성된 탐방길. 어떤 테마별로 준비가 되었을지, 자세한 내용 경기도 박미정 DMZ정책과장 전화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경기도 박미정 DMZ정책과장(이하 박미정) : 안녕하세요? 경기도 DMZ정책과장 박미정 입니다.
◆ 박귀빈 : 4월 18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고 하는데요. DMZ 평화의 길, 직접 소개해주시면요?
◇ 박미정 : DMZ ‘평화의 길’은 남북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에 조성된 탐방길로 경기, 강원, 인천까지 35개 코스, 510km의 길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누구든지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횡단노선’과 사전예약이 필수인 ‘테마노선’으로 나뉩니다. 경기도 구역은 김포, 고양, 파주, 연천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총 17개 코스, 196km 구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럼 각 테마별로 테마노선도 소개해 주시죠.
◇ 박미정 : 테마노선은 분단의 아픔 속에서 자연의 회복과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정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노선별로 동행하는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이 감동을 더 합니다. 김포노선에는 북한과 1km 거리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있으며, 최근 유명 커피 브랜드 입점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고양노선에는 경기 최초 람사르 습지인 장항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장항습지생태관이 있습니다. 파주노선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안보관광지인 임진각과 남북한 대립의 현실을 보여주는 제3땅굴이 있습니다. 연천노선에는 김신조 사건으로 유명한 1.21 침투로와 고구려시대의 성곽유적인 호로고루 성지를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걸으면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 박미정 : 평상시 갈 수 없는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을 직접 걸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 밖에 철책 길, 감시초소 견학, 생태 탐방, 지역주민과의 만남 등 평화와 생명이 공존하는 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고 각 구간마다 독특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의미가 어우러져, 마치 살아있는 전시관과 같습니다.
◆ 박귀빈 : 참여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박미정 :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한데 ‘평화의 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두루누비’ 두가지 방법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1인당 참가비는 1만원이며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되오니 부담 없이 신청해 주시고, 회차별 정원은 20명으로 제한되어 있으니, 원하는 날짜에 참여하려면 서둘러 예약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민통선을 통과하기 때문에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 박귀빈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미정 : DMZ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 분단과 전쟁의 아픔이 남은 역사적 공간이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경기도 DMZ에는 ‘평화의 길’뿐만 아니라, 옛 미군기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캠프그리브스, ‘평화의 길’ 조성의 바탕이 된 도보 여행길 ‘평화누리길’ 등도 운영되고 있으니 꽃피는 봄, DMZ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올 가을에는 DMZ 일원에서 걷기와 마라톤 행사가 열리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경기도청 박미정 DMZ정책과장이였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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