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채 상병 사건 규명 위해 윤 구속·압수수색 해야"

군인권센터는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과 강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8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이후 경호처를 통해 내란 범죄 증거를 파기해온 의혹을 받고 있다며, 채 상병 사건의 증거 또한 이미 파기됐을 가능성이 큰 만큼 즉각적인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와 국회를 향해서도 채 상병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와 대통령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촬영기자 ; 양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