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제기된 경찰 기동대 간부 대기 발령

갑질 의혹 제기된 경찰 기동대 간부 대기 발령

2025.04.08. 오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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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동대 간부가 부하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인사조치 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월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에서 기동대장으로 근무하던 A 경정에 대해 내부 진정서를 접수해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A 경정은 지난해 8월부터 다섯 달 동안 부하들에게 자신의 냉장고 청소를 지시하는 등의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기동대 공용 세탁비로 개인 와이셔츠 등을 세탁했다는 내용도 진정서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경정의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A 경정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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