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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길을 알려달라면서 등교하던 초등학생 2명을 잇따라 차에 태운 20대 외국인 남성을 약취 유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 씨는 어제(8일) 오전 8시 40분쯤 인천 연수구에서 초등학생 두 명을 잇따라 유인해 5분 정도씩 차에 태운 혐의를 받습니다.
아이들은 A 씨 차량에서 내려 곧바로 등교했는데,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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