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화물차 사고 잇따라...충격으로 차량 화재

곳곳에서 화물차 사고 잇따라...충격으로 차량 화재

2025.04.10. 오전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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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고속도로에서 냉동탑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불길에 휩싸여 2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목포에서도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옆에서 화물차 한 대가 불타고 있습니다.

옆으로는 커다란 화물차 한 대가 비스듬히 차로를 가로막았습니다.

어젯밤(9일) 9시쯤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냉동 탑차가 차량 고장으로 갓길에 서 있던 9.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탑차가 밀려나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불길에 휩싸인 겁니다.

[김희헌 / 사고 목격자 : 내리막길 내려오는데 저 앞에 불이 막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사고 났나 했는데 차들이 점차 막히더니…. 불기둥이 엄청났어요.]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수습 여파로 4개 차로가 모두 통제되면서 일대 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차량이 심하게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전남 목포시 축복동에서 승용차가 화물차와 부딪힌 뒤 전소 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이 숨졌고, 운전자 2명도 다쳤습니다.

탑차가 왼쪽으로 쓰러져 있고 차량에 실린 수화물을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제 오후 5시 5분쯤 전남 담양군 고창-담양고속도로 북광주 나들목 진출로에서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팔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안홍현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 씨, 전남 목포소방서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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