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10일) 4살 남자아이를 매트에 거꾸로 넣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권도 관장 30대 최 모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최 씨가 아무 죄 없는 아이를 매트에 넣는 등 감내하기 어려운 학대를 반복하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반인이라면 당연히 사망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었는데도, 최 씨가 장난으로 치부하거나 다른 이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질책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7월 경기 양주시에 있는 태권도장에서 4살 남자아이를 말려있는 매트에 거꾸로 넣어 27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두 달 동안 숨진 아이를 포함해 아동 26명을 120여 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최 씨에게 무기징역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최 씨가 아무 죄 없는 아이를 매트에 넣는 등 감내하기 어려운 학대를 반복하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반인이라면 당연히 사망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었는데도, 최 씨가 장난으로 치부하거나 다른 이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질책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7월 경기 양주시에 있는 태권도장에서 4살 남자아이를 말려있는 매트에 거꾸로 넣어 27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두 달 동안 숨진 아이를 포함해 아동 26명을 120여 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최 씨에게 무기징역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