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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같은 팀 코치 A 씨로부터 폭행 혐의 등으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2월 김 감독을 폭행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처벌해달라며 A 씨가 제기한 고소를 접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김 감독으로부터 업무와 관련해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김 감독 측은 말다툼이 있었던 건 맞지만 폭행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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