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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일주일째 서울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에 있는 사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입니다.
[앵커]
관저 앞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은 한산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는데요.
경찰 기동대와 경호처 인력은 여전히 정문 주변 경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소수의 탄핵 찬반 인원들이 관저 인근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별도의 구호를 하거나 크게 노래를 틀고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오늘 윤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나는 날인 만큼, 산발적인 집회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는 촛불행동 등 단체가 관저 앞에서 윤 전 대통령의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오후 4시부터는 관저에서 떠나는 윤 전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한 지지자들의 집회도 예고됐습니다.
그런 만큼 경찰도 기동대 4개 부대, 2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은 오후 5시에 사저로 이동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된 지 일주일 만인 오늘 오후 5시쯤 서초동 사저로 이동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이곳 한남동 관저에 입주했는데요.
대략 2년 5개월, 880여 일 만에 한남동 관저를 떠나는 겁니다.
파면되더라도 최장 10년 동안 경호처의 경호가 유지되는 만큼, 대통령 경호처가 서초동 사저 내부 정비와 전담 경호팀 구성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짐 일부도 이미 사저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통 전직 대통령의 경우 이동 시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지는 않는데, 이번에는 경호 문제 등을 고려해 교통을 통제한 가운데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취소 결정 이후 구치소에서 석방되며 지지자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넸던 만큼, 오늘도 별도의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촬영기자 ; 김세호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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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일주일째 서울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에 있는 사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입니다.
[앵커]
관저 앞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은 한산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는데요.
경찰 기동대와 경호처 인력은 여전히 정문 주변 경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소수의 탄핵 찬반 인원들이 관저 인근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별도의 구호를 하거나 크게 노래를 틀고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오늘 윤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나는 날인 만큼, 산발적인 집회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는 촛불행동 등 단체가 관저 앞에서 윤 전 대통령의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오후 4시부터는 관저에서 떠나는 윤 전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한 지지자들의 집회도 예고됐습니다.
그런 만큼 경찰도 기동대 4개 부대, 2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은 오후 5시에 사저로 이동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된 지 일주일 만인 오늘 오후 5시쯤 서초동 사저로 이동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이곳 한남동 관저에 입주했는데요.
대략 2년 5개월, 880여 일 만에 한남동 관저를 떠나는 겁니다.
파면되더라도 최장 10년 동안 경호처의 경호가 유지되는 만큼, 대통령 경호처가 서초동 사저 내부 정비와 전담 경호팀 구성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짐 일부도 이미 사저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통 전직 대통령의 경우 이동 시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지는 않는데, 이번에는 경호 문제 등을 고려해 교통을 통제한 가운데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취소 결정 이후 구치소에서 석방되며 지지자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넸던 만큼, 오늘도 별도의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촬영기자 ; 김세호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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