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로펌 광장 변호사도 수사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로펌 광장 변호사도 수사

2025.04.11.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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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법무법인 광장 직원들을 수사하는 검찰이 소속 변호사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19일 서울 중구에 있는 법무법인 광장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는데, 광장 소속 변호사 A 씨의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미공개 정보를 지인에게 전달해 관련 주식에 투자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올해 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광장 소속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통해 미리 주식을 사들여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법무법인 광장은 금융감독원과 법인 내부 조사에서 해당 변호사의 부정행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검찰 수사 중이라 조심스럽지만 무혐의 결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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