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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9시 50분쯤 서울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과 연결된 지하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고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지하철 승강장에 연기가 유입되면서 밤 10시부터 30분 동안 4호선 양방향 열차가 동대문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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