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고' 수색 재개 논의...인력·장비 대기

'광명사고' 수색 재개 논의...인력·장비 대기

2025.04.13.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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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추가 붕괴 우려로 어젯밤 일시 중단했던 수색 재개 시점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오늘(13일) 오전 9시부터 사고 현장에서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상황 판단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회의를 통해 수색 재개 시점 등을 결정할 거라며, 언제든 수색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구조대 등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대기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저녁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고 보고 구조대원과 구조견 등을 현장에서 잠시 철수시켰습니다.

그제(11일) 오후 3시 10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져 작업자 2명이 실종됐으며, 1명은 13시간여 만에 구조됐지만 50대 작업자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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