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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중순, 강원도에 10cm 안팎의 눈이 내려 꽃나무 위에 '눈 이불'이 덮였습니다.
이번 주초까지는 평년보다 쌀쌀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란색 산수유 꽃잎 위에 눈꽃이 피었고 소나무 잎도 눈 이불에 폭 쌓여 있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로 화천 광덕산을 비롯해 밤사이 강원도 산지에는 10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낭만에 들뜬 등산객들은 실컷 눈을 즐깁니다.
[박석우 / 경기도 성남시 : 눈이 이렇게 4월 중순에 와서 생각지도 않게 이렇게 눈이 많이 왔는데, 우리 (산악회) 회원들과 와서 너무 좋고요. 즐겁습니다.]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설악산 국립공원에도 한겨울 같은 눈이 내리면서 대피소 주변이 은빛 설경을 이뤘습니다.
4월의 함박눈 덕분에 메말랐던 산지는 잠시 산불 걱정도 덜었습니다.
주말 내내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질 만큼 전국적으로 태풍급 강풍과 눈비가 이어진 가운데,
이번 주초까지는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관 : 월요일까지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태고요. 16일부터 차차 기온 회복하게 됩니다. 다음 주 후반에는 평년 기온 이상으로 기온이 회복되겠습니다.]
다만, 중국 북부와 몽골 남부 등에서 시작된 황사와 함께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에 대한 대비는 필요합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촬영기자:홍도영
영상편집:고창영
화면제공: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기상청
YTN 이광연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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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강원도에 10cm 안팎의 눈이 내려 꽃나무 위에 '눈 이불'이 덮였습니다.
이번 주초까지는 평년보다 쌀쌀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란색 산수유 꽃잎 위에 눈꽃이 피었고 소나무 잎도 눈 이불에 폭 쌓여 있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로 화천 광덕산을 비롯해 밤사이 강원도 산지에는 10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낭만에 들뜬 등산객들은 실컷 눈을 즐깁니다.
[박석우 / 경기도 성남시 : 눈이 이렇게 4월 중순에 와서 생각지도 않게 이렇게 눈이 많이 왔는데, 우리 (산악회) 회원들과 와서 너무 좋고요. 즐겁습니다.]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설악산 국립공원에도 한겨울 같은 눈이 내리면서 대피소 주변이 은빛 설경을 이뤘습니다.
4월의 함박눈 덕분에 메말랐던 산지는 잠시 산불 걱정도 덜었습니다.
주말 내내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질 만큼 전국적으로 태풍급 강풍과 눈비가 이어진 가운데,
이번 주초까지는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관 : 월요일까지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태고요. 16일부터 차차 기온 회복하게 됩니다. 다음 주 후반에는 평년 기온 이상으로 기온이 회복되겠습니다.]
다만, 중국 북부와 몽골 남부 등에서 시작된 황사와 함께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에 대한 대비는 필요합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촬영기자:홍도영
영상편집:고창영
화면제공: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기상청
YTN 이광연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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