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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 씨 자택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입건된 남성이 또 다른 절도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0일 방송인 박나래 씨 자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박 씨의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그런데 A 씨는 지난 3월 말 서울 용산구에서 발생한 또 다른 주거 침입 절도 사건의 용의자이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적 끝에 A 씨를 체포한 경찰은 조사 결과 두 사건 모두 A 씨의 범행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지난 12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와 공범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한 뒤, 다음 주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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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끝에 A 씨를 체포한 경찰은 조사 결과 두 사건 모두 A 씨의 범행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지난 12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와 공범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한 뒤, 다음 주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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