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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4월 15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배상훈 프로파일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최근 연예인 박나래 씨의 자택 도난 사건이 있었죠. 수천만 원대 규모의 피해를 입힌 도난 사건의 범인은요. 여러 건의 절도 전과가 있는 외부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사건 초반에는요. 내부 지인 소행이 아닐까 이런 의혹이 제기됐었습니다. 수사 결과 절도 전과범이 범인이었던 거죠. 외부인 침입에 의한 유명 연예인 자택 절도 사건. 프로파일러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전화 연결합니다. 프로파일러님 안녕하세요?
◇ 배상훈 프로파일러(이하 배상훈) : 예 안녕하세요.
◆ 박귀빈 : 방송인 박나래 씨의 자택 도난 사건 이게 언제 사건이 벌어졌고 범인은 얼마 만에 잡힌 거죠?
◇ 배상훈 : 그러니까 4월 4일로 발표가 됐습니다. 왜냐하면 4월 8일쯤에 신고가 된 거라서요. 그리고 잡힌 거는 4월 10일 날쯤이라고 하니까 아마 박나래 씨 측에서는 도난 사실에 대해서 인지를 못했거나 늦게 인지했거나 아니면 기타 다른 여러 사정 때문에 신고가 늦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월 8일 날 아마 CCTV를 포함해서 경찰에 그걸 전달을 했고 그걸 통해서 경찰이 수사해서 바로 검거한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그런데 사건 초반에 내부자 그러니까 박나래 씨의 지인 소행이 아니냐 이런 의혹이 제기됐었어요. 그래서 일부 박나래 씨 진짜 친한 지인들 막 가짜 뉴스에 시달리고 막 그런 일이 있었거든요. 왜 초반에 내부자 그러니까 지인의 소행이다 이런 의혹이 있었던 거죠?
◇ 배상훈 : 보통 이런 절도사건 같은 경우는 많이 오해하시는 것들이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둥 이런 얘기를 하면서 불확실한 정보들이 많이 오가죠. 특히 연예인들 관련된 부분에서는 범죄 전체의 규모라든가 아니면 연예인들의 속사정 같은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 연예인의 소속사 쪽에서 의도적인 건 아니지만 여러 가지를 숨기려고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일부 음모론으로 변화돼 갖고 이렇게 나타나는 거죠. 전문적인 절도범 같은 경우는요 외부 침입 흔적이 거의 남기지 않습니다. 그것이 오해가 생긴 거죠.
◆ 박귀빈 :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다 거기서 그런 가짜 뉴스가 생겼던 건데 그러면 이번에 잡힌 절도범은 전문 절도범이었던 거네요?
◇ 배상훈 : 이게 본인은 그냥 우발적으로 아니면 그냥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당연히 그런 얘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전문 절도범이라고 얘기하는 범인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면 형량이 높아지니까 그러니까 말하자면 그냥 우연히 들어가서 털었다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리고 지금의 여제라든가 경찰이 아마 한남동 쪽에서 비슷한 셀럽이나 연예인들을 주로 하는 전문 꾼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둘이 매치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범인을 추적하던 팀이 따로 있었고 그중에서 CCTV를 제공을 통해서 확인해 보니까 어 비슷한데?라고 해갖고 둘이 매치돼서 바로 검거하게 된 거죠. 그러니까 이런 방식인 거기 때문에 본인이 주장하는 것과 실제는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정도면은 셀럽이나 연예인들만을 주로 노리는 전문적인 꾼 같습니다.
◆ 박귀빈 : 이번에 체포된 절도범은 지난 3월에도 동일 수법으로 전과 기록이 있고 다른 절도 사건으로 수사도 받고 있고 이렇게 보도가 나오던데요. 그러니까 절도 전과가 다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것만으로도 전문 절도범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가요?
◇ 배상훈 : 전문 절도범이라고 하면은 이걸 이렇게 표현하면 전적이 따로 있습니다. 예를 들면은 특정한 형태의 현금만 노리거나 아니면 패물만 노리거나 아니면은 다른 형태의 어떤 전자 관련된 부분만 노리거나 하지 이렇게 모든 걸 싹 들고 나오지는 않습니다. 이들도 자기 전공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걸 보기에 특히 연예인들 같은 경우는 이런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사실 자기가 그것이 있다고 얘기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 박귀빈 : 도난된 어떤 물품 중에요?
◇ 배상훈 : 네 예를 들면은 박나래씨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예전에 재벌집을 털었던 전문 대도라고 하는 자칭 그런 사람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유영철 같은 연쇄 살인범도 부잣집을 털 때는 왜 털었냐 그랬더니 어차피 신고 못 할 거 아니냐 이런 방식으로 다양한 어떤 이유가 있는 범인이라고 아마 추정이 됩니다. 그래서 그 근처만 돌아다니는 범죄자인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런데 이 절도범이 박나래 씨 집인 걸 몰랐다 이렇게 얘기했다던데요?
◇ 배상훈 : 몰랐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모를 수가 없죠. 왜냐하면 주변에 가보면 박나래 씨라는 거 금방 알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이 안 되는 거죠.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거고요.그냥 우연히 들어간다는 것이 자기가 잡힐 수도 있는데 그게 말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여러 전과가 있는 범죄자인데 그거는 그냥 재판에서 유리한 형량을 받기 위해서 하는 소리입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보통 영화나 드라마 같은 거 보면 이게 도둑 그러니까 절도범들은 그러니까 집에 들어가서 물건 훔쳐 나오는 사람들 창문 타고 넘어가고 그런 장면들 나오잖아요. 그런데 유명 연예인 집 같은 경우는 연예인들은 사생활 침해도 있고 하니 보안에 특히 신경 쓰지 않습니까? 근데 이런 경우 어떻게 집에 들어가서 그것도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물건을 가지고 나올 수 있었을까요?
◇ 배상훈 : 전문 털이범들은 그만큼 특수하게 훈련이 된 범인들이죠. 그리고 특히 박나래 씨 같은 경우가 안 좋은 것이 어떤 특별한 프로그램이 집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 있지 않습니까? 보통의 어떤 이런 셀럽이나 연예인들은 자기 집보다는 소속사가 마련해 준 다른 집을 공개하는 것이 보통의 관례였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자기가 실제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하는 거기 때문에 그건 매우 위험한 거거든요. 전문 털의범들은 그 몇 장면만 봐도 어떤 보안 시설이 어떻게 돼 있고 금방 압니다. 그게 잘못된 거죠. 물론 그거는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이나 아니면 소속사가 책임질 부분도 분명히 있는 거지만은 보통의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어디서 자고 어디서 생활을 하고 이렇게 하면 다 비치지 않습니까? 보안 시설이 그럼 전문가들은요 금방 압니다. 금방 알기 때문에 어떻게 침입할 건지 금방 압니다. 그러니까 이게 복잡하게 침입할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박나래 씨 자체가 위험했던 거죠. 그렇게 방송을 하면 안 됐죠.
◆ 박귀빈 : 일단 방송에 나의 정말 사적인 공간 정말 우리 집을 내부를 공개했다는 것 자체가 어쨌든 노출된다. 범죄에 노출되는 측면이 있어서 그거는 신경을 썼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고 저는 궁금한 게 그러니까 흔히 절도범들 물건을 훔치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 사람들이 그 과정에서 예를 들어 집주인이랑 마주쳤어요. 사람이랑 마주치면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화하거나 위험해질 수 있습니까?
◇ 배상훈 : 그럼요 당연하죠. 미국의 헐리우드 같은 데서도 유명인들의 집에 침입해 갖고 자기는 물건만 훔친다고 했는데 마주치니까 당연히 권총을 쏘거나 아니면 가진 무기로 상해를 하거나 이런 경우가 나타날 수 있죠. 그러니까 물론 범죄자들은 주인이 없는 시간을 잘 해 갖고 들어오지만 사람은 모르지 않습니까? 그 안에 일정이 없는 상태에서 거기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박나래 씨 가족이나 지인이 거기에 머물 수도 있는 거니까 매우 위험하죠.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뿐이지 이런 어떤 침입 절도는 그런 어떤 강도의 위험성은 늘 상존하는 겁니다.
◆ 박귀빈 : 일반적으로 절도범들도 그러니까 자기가 어떤 예상치 못한 상황일 때는 갑자기 강도로 돌변할 수 있는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는 말씀이시군요?
◇ 배상훈 : 얼굴을 보잖아요. 얼굴을 확인하면 당연히 자기가 잡힐 거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공격을 하겠죠.
◆ 박귀빈 : 근데 저는 궁금한 것이 우리 프로파일러님이 범죄 심리 전문의시니까 이런 절도범들이 그 집에 들어가는 그럼 심리는 뭔데요 그런 거 감안 안 하고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 배상훈 : 아니죠 그거는 두 가지가 있을 수 있죠. 셀럽이나 유명인들의 일종의 스토킹 같은 형태의 절도범. 거기서 자기도 하고 거기서 그 사람이 만졌던 물건을 같이 이렇게 느끼면서 그것을 가지고 나오는 그런 절도와 플러스 물질적인 부분까지 포함하는 두 가지가 다 상존하거든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셀럽이나 유명인들은 현금이 얼마 없어졌다고 해서 이거를 외부에 공개할 경우 자기가 외부로부터 비난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두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부는 신고 안 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들도 포함하고 연예인들이 쓰는 물건을 자기만 독점적으로 소유한다고 하는 그런 심리적인 것도 존재하는 두 가지가 다 있어서 이런 경우는 일종의 중독적 상습범 이렇게 표현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연예인들이 있는 데만 들어가죠.
◆ 박귀빈 : 그러니까 절도범 중에서도 아까 말씀하신 셀럽의 집만 갖는 전문 절도범을 지금 말씀해 주신 거죠?
◇ 배상훈 : 예 그렇게 해서 그거를 느끼려고 하는 거죠. 범죄적 욕구가 거기서 나타나죠. 일반인 집은 들어가 봤자 의미가 없는 거 없으니까 이런 범죄자들은요.
◆ 박귀빈 : 그렇군요. 보통 이런 사람들은 이 사람 같은 경우도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는데 흔적도 없다고 하고요. 조직적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은 없나요?
◇ 배상훈 : 조직적이라고 하는 게 이런 거죠. 흔히 말하는 지금 얘기가 아니라 내부에 어떤 공모자가 있을 수 있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거기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이런 전문가들은 2~3명 이상이 하지는 않습니다. 단독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대신 주변에 정보를 많이 얻죠. 뭐냐 하면은 아시다시피 연예인 주변에는 로드 매니저도 있고 다양한 어떤 관련자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적지 않게 흘리는 어떤 이런 정보들이 있거든요. 자기도 모르게 흘리는 거죠. 그런데 그런 것들을 수집하는 데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연예계라는 데가 그런 사람들이 소통하는 어떤 공간이 있기 때문에 이런 범죄자들은 그런 것에 귀신같이 민감성이 높죠. 그래서 외국의 전문 연예 기획사들은 이런 어떤 보안 컨설턴트를 따로 둡니다. 그러니까 연예인의 집이라든가 아니면 연예인 프로그램에 어떤 위험성이 있는가를 조언해 주고 자문해 주고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관리해 주는 보안 컨설턴트가 따로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이번 사건의 경우도 셀럽만 노린다는 어떤 중독적인 전문 절도범 가능성을 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이런 사람들 같은 경우에 나중에 검찰에 송치되고 재판 가서 처벌받을 때 그냥 단순한 절도범이랑 다른 방식으로 처벌을 받나요?
◇ 배상훈 : 근데 본인은 단순한 절도범이라고 주장하니까요. 그러면 경찰이나 검찰에서 아니다 이거는 위험한 어떤 것을 입증을 해야 되는데 우리 수사기관이 꼭 그렇게까지 할 거냐 이건 다른 문제죠. 왜냐하면 본인이 이런 절도범들은 연기도 잘하고 검사 앞이나 판사 앞에서 많이 울기도 하고 막 자기가 경제적인 것 때문에 훔쳤다 막 질질 짜고 그러거든요. 이거 작물도 이렇게 하고 그러면서 그러면은 이 법관이나 이런 사람들이 마음이 약해지죠. 그래서 풀려나고 형이 작아지고 그러죠.
◆ 박귀빈 : 보통 이런 절도범들 지금 수천만 원 피해라던데 어느 정도 처벌받나요?
◇ 배상훈 : 글쎄요. 이게 흔히 말해 형량이 5~6년 이상 가지는 않고요. 많아야 3년 안쪽 왔다 갔다 할 텐데 그런데 그것도 가석방이나 이건 재산 범죄니까 그래서 계속 그 상습적인 절도범을 양산하는 겁니다. 단기 자유형을 계속 때리기 때문에 그게 보통 이런 경우는 한 번 절도가 되면 4번, 5번, 6번, 10번, 11번, 15번까지 계속 가는 이유가 그런 겁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 배상훈 : 전문성은 올라가고 거기에 대한 처벌은 적고 중독성은 있고 계속 그거로 패닉이 되는 거죠.
◆ 박귀빈 : 지금 절도에 대해서 자꾸 이런 사람들이 중독성을 말씀을 하셔서 제가 그걸 한 번 더 여쭤보면 일반적인 지금 셀럽만 노리는 셀럽 전문 절도범 말고 일반적인 절도범들도 절도를 하고 나면 계속 그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게 약간 중독 때문입니까? 그거 왜 그렇습니까? 돈 때문입니까?
◇ 배상훈 : 글쎄요. 이걸 도벽이라는 표현도 있지만 그거는 병적인 부분인 거고 한 번 거기에 성공을 하게 되면은 너무 쉽게 남의 것을 가져오지 않습니까? 노동을 안 하고 자신의 노동의 가치가 없이 그렇기 때문에 그게 반복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땀 흘려 돈을 벌고 인생의 가치를 느끼는 이런 것보다 짜릿하게 무엇인가를 훔쳐갔고 그걸 통해서 무엇인가 쾌감 이런 것이 높기 때문에 그거를 제도적으로 제어를 해줘야 되는데 그게 안 되기 때문에 절도범의 행동이 계속 반복되는거죠.
◆ 박귀빈 : 그렇군요. 거기에 더하기 이번에 셀럽들을 전문으로 하는 절도범들은 다른 그들만의 특이한 중독성까지 포함이 돼 있다는 이런 말씀이신 거죠?
◇ 배상훈 : 그리고 그들의 시장이 따로 있고 그들의 어떤 작물이라든지 따로 거래되는 게 있고 그래서 그게 위험하다는 겁니다. 그 연예인들이 집을 공개하거나 이런 거는 그 연예인의 스토커들이 그걸 구입하게 되고 그러면 더 위험해져요.
◆ 박귀빈 : 박나래 씨 자택에서 훔친 게 수천만 원어치 금품이라고 하는데 지금 훔친 금풀 작물로 내놨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거 찾을 수 있나요?
◇ 배상훈 : 그러니까 말하자면 법적으로는 찾을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장물아비 손에 있었다고 하면 찾을 수 있는데 그게 전혀 모르는 어떤 사람이 넘어갔다면 문제가 되는데 지금 기간이 짧기 때문에 다시 찾을 수는 있을 겁니다. 법적으로 조치를 하면 되는 거니까. 근데 문제는 박나래 씨가 그걸 꼭 그렇게 굳이 찾을까 하는 왜냐하면 한 번 도난당한 거는 안 쓰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건 연예인 개인의 문제니까요.
◆ 박귀빈 : 그렇군요. 과거에도 유명인들 자택 공개된 후에 절도 사건에 연루된 비슷한 사건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요. 이 유명한 공인들이 절도, 도난 사건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 많습니다. 미연에 방지하려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리면요.
◇ 배상훈 : 그러니까 전문적으로 이런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직시를 하고 전문 소속사에서는 보안 컨설팅을 받아서 그거에 대비를 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프로그램이 좋다고 해서 그걸 다 공개하고 사진을 다 공개하는 거 물론 그건 프로그램이 좋지만은 문제는 그 반작용도 있는 거 노리고 있는 범죄자가 있다는 거를 명확히 해갖고 제한된 선은 지켜야 된다. 그건 명확히 해야 된다는 겁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배상훈 프로파일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배상훈 :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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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4월 15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배상훈 프로파일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최근 연예인 박나래 씨의 자택 도난 사건이 있었죠. 수천만 원대 규모의 피해를 입힌 도난 사건의 범인은요. 여러 건의 절도 전과가 있는 외부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사건 초반에는요. 내부 지인 소행이 아닐까 이런 의혹이 제기됐었습니다. 수사 결과 절도 전과범이 범인이었던 거죠. 외부인 침입에 의한 유명 연예인 자택 절도 사건. 프로파일러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전화 연결합니다. 프로파일러님 안녕하세요?
◇ 배상훈 프로파일러(이하 배상훈) : 예 안녕하세요.
◆ 박귀빈 : 방송인 박나래 씨의 자택 도난 사건 이게 언제 사건이 벌어졌고 범인은 얼마 만에 잡힌 거죠?
◇ 배상훈 : 그러니까 4월 4일로 발표가 됐습니다. 왜냐하면 4월 8일쯤에 신고가 된 거라서요. 그리고 잡힌 거는 4월 10일 날쯤이라고 하니까 아마 박나래 씨 측에서는 도난 사실에 대해서 인지를 못했거나 늦게 인지했거나 아니면 기타 다른 여러 사정 때문에 신고가 늦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월 8일 날 아마 CCTV를 포함해서 경찰에 그걸 전달을 했고 그걸 통해서 경찰이 수사해서 바로 검거한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그런데 사건 초반에 내부자 그러니까 박나래 씨의 지인 소행이 아니냐 이런 의혹이 제기됐었어요. 그래서 일부 박나래 씨 진짜 친한 지인들 막 가짜 뉴스에 시달리고 막 그런 일이 있었거든요. 왜 초반에 내부자 그러니까 지인의 소행이다 이런 의혹이 있었던 거죠?
◇ 배상훈 : 보통 이런 절도사건 같은 경우는 많이 오해하시는 것들이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둥 이런 얘기를 하면서 불확실한 정보들이 많이 오가죠. 특히 연예인들 관련된 부분에서는 범죄 전체의 규모라든가 아니면 연예인들의 속사정 같은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 연예인의 소속사 쪽에서 의도적인 건 아니지만 여러 가지를 숨기려고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일부 음모론으로 변화돼 갖고 이렇게 나타나는 거죠. 전문적인 절도범 같은 경우는요 외부 침입 흔적이 거의 남기지 않습니다. 그것이 오해가 생긴 거죠.
◆ 박귀빈 :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다 거기서 그런 가짜 뉴스가 생겼던 건데 그러면 이번에 잡힌 절도범은 전문 절도범이었던 거네요?
◇ 배상훈 : 이게 본인은 그냥 우발적으로 아니면 그냥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당연히 그런 얘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전문 절도범이라고 얘기하는 범인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면 형량이 높아지니까 그러니까 말하자면 그냥 우연히 들어가서 털었다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리고 지금의 여제라든가 경찰이 아마 한남동 쪽에서 비슷한 셀럽이나 연예인들을 주로 하는 전문 꾼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둘이 매치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범인을 추적하던 팀이 따로 있었고 그중에서 CCTV를 제공을 통해서 확인해 보니까 어 비슷한데?라고 해갖고 둘이 매치돼서 바로 검거하게 된 거죠. 그러니까 이런 방식인 거기 때문에 본인이 주장하는 것과 실제는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정도면은 셀럽이나 연예인들만을 주로 노리는 전문적인 꾼 같습니다.
◆ 박귀빈 : 이번에 체포된 절도범은 지난 3월에도 동일 수법으로 전과 기록이 있고 다른 절도 사건으로 수사도 받고 있고 이렇게 보도가 나오던데요. 그러니까 절도 전과가 다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것만으로도 전문 절도범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가요?
◇ 배상훈 : 전문 절도범이라고 하면은 이걸 이렇게 표현하면 전적이 따로 있습니다. 예를 들면은 특정한 형태의 현금만 노리거나 아니면 패물만 노리거나 아니면은 다른 형태의 어떤 전자 관련된 부분만 노리거나 하지 이렇게 모든 걸 싹 들고 나오지는 않습니다. 이들도 자기 전공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걸 보기에 특히 연예인들 같은 경우는 이런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사실 자기가 그것이 있다고 얘기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 박귀빈 : 도난된 어떤 물품 중에요?
◇ 배상훈 : 네 예를 들면은 박나래씨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예전에 재벌집을 털었던 전문 대도라고 하는 자칭 그런 사람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유영철 같은 연쇄 살인범도 부잣집을 털 때는 왜 털었냐 그랬더니 어차피 신고 못 할 거 아니냐 이런 방식으로 다양한 어떤 이유가 있는 범인이라고 아마 추정이 됩니다. 그래서 그 근처만 돌아다니는 범죄자인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런데 이 절도범이 박나래 씨 집인 걸 몰랐다 이렇게 얘기했다던데요?
◇ 배상훈 : 몰랐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모를 수가 없죠. 왜냐하면 주변에 가보면 박나래 씨라는 거 금방 알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이 안 되는 거죠.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거고요.그냥 우연히 들어간다는 것이 자기가 잡힐 수도 있는데 그게 말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여러 전과가 있는 범죄자인데 그거는 그냥 재판에서 유리한 형량을 받기 위해서 하는 소리입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보통 영화나 드라마 같은 거 보면 이게 도둑 그러니까 절도범들은 그러니까 집에 들어가서 물건 훔쳐 나오는 사람들 창문 타고 넘어가고 그런 장면들 나오잖아요. 그런데 유명 연예인 집 같은 경우는 연예인들은 사생활 침해도 있고 하니 보안에 특히 신경 쓰지 않습니까? 근데 이런 경우 어떻게 집에 들어가서 그것도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물건을 가지고 나올 수 있었을까요?
◇ 배상훈 : 전문 털이범들은 그만큼 특수하게 훈련이 된 범인들이죠. 그리고 특히 박나래 씨 같은 경우가 안 좋은 것이 어떤 특별한 프로그램이 집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 있지 않습니까? 보통의 어떤 이런 셀럽이나 연예인들은 자기 집보다는 소속사가 마련해 준 다른 집을 공개하는 것이 보통의 관례였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자기가 실제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하는 거기 때문에 그건 매우 위험한 거거든요. 전문 털의범들은 그 몇 장면만 봐도 어떤 보안 시설이 어떻게 돼 있고 금방 압니다. 그게 잘못된 거죠. 물론 그거는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이나 아니면 소속사가 책임질 부분도 분명히 있는 거지만은 보통의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어디서 자고 어디서 생활을 하고 이렇게 하면 다 비치지 않습니까? 보안 시설이 그럼 전문가들은요 금방 압니다. 금방 알기 때문에 어떻게 침입할 건지 금방 압니다. 그러니까 이게 복잡하게 침입할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박나래 씨 자체가 위험했던 거죠. 그렇게 방송을 하면 안 됐죠.
◆ 박귀빈 : 일단 방송에 나의 정말 사적인 공간 정말 우리 집을 내부를 공개했다는 것 자체가 어쨌든 노출된다. 범죄에 노출되는 측면이 있어서 그거는 신경을 썼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고 저는 궁금한 게 그러니까 흔히 절도범들 물건을 훔치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 사람들이 그 과정에서 예를 들어 집주인이랑 마주쳤어요. 사람이랑 마주치면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화하거나 위험해질 수 있습니까?
◇ 배상훈 : 그럼요 당연하죠. 미국의 헐리우드 같은 데서도 유명인들의 집에 침입해 갖고 자기는 물건만 훔친다고 했는데 마주치니까 당연히 권총을 쏘거나 아니면 가진 무기로 상해를 하거나 이런 경우가 나타날 수 있죠. 그러니까 물론 범죄자들은 주인이 없는 시간을 잘 해 갖고 들어오지만 사람은 모르지 않습니까? 그 안에 일정이 없는 상태에서 거기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박나래 씨 가족이나 지인이 거기에 머물 수도 있는 거니까 매우 위험하죠.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뿐이지 이런 어떤 침입 절도는 그런 어떤 강도의 위험성은 늘 상존하는 겁니다.
◆ 박귀빈 : 일반적으로 절도범들도 그러니까 자기가 어떤 예상치 못한 상황일 때는 갑자기 강도로 돌변할 수 있는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는 말씀이시군요?
◇ 배상훈 : 얼굴을 보잖아요. 얼굴을 확인하면 당연히 자기가 잡힐 거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공격을 하겠죠.
◆ 박귀빈 : 근데 저는 궁금한 것이 우리 프로파일러님이 범죄 심리 전문의시니까 이런 절도범들이 그 집에 들어가는 그럼 심리는 뭔데요 그런 거 감안 안 하고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 배상훈 : 아니죠 그거는 두 가지가 있을 수 있죠. 셀럽이나 유명인들의 일종의 스토킹 같은 형태의 절도범. 거기서 자기도 하고 거기서 그 사람이 만졌던 물건을 같이 이렇게 느끼면서 그것을 가지고 나오는 그런 절도와 플러스 물질적인 부분까지 포함하는 두 가지가 다 상존하거든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셀럽이나 유명인들은 현금이 얼마 없어졌다고 해서 이거를 외부에 공개할 경우 자기가 외부로부터 비난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두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부는 신고 안 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들도 포함하고 연예인들이 쓰는 물건을 자기만 독점적으로 소유한다고 하는 그런 심리적인 것도 존재하는 두 가지가 다 있어서 이런 경우는 일종의 중독적 상습범 이렇게 표현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연예인들이 있는 데만 들어가죠.
◆ 박귀빈 : 그러니까 절도범 중에서도 아까 말씀하신 셀럽의 집만 갖는 전문 절도범을 지금 말씀해 주신 거죠?
◇ 배상훈 : 예 그렇게 해서 그거를 느끼려고 하는 거죠. 범죄적 욕구가 거기서 나타나죠. 일반인 집은 들어가 봤자 의미가 없는 거 없으니까 이런 범죄자들은요.
◆ 박귀빈 : 그렇군요. 보통 이런 사람들은 이 사람 같은 경우도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는데 흔적도 없다고 하고요. 조직적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은 없나요?
◇ 배상훈 : 조직적이라고 하는 게 이런 거죠. 흔히 말하는 지금 얘기가 아니라 내부에 어떤 공모자가 있을 수 있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거기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이런 전문가들은 2~3명 이상이 하지는 않습니다. 단독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대신 주변에 정보를 많이 얻죠. 뭐냐 하면은 아시다시피 연예인 주변에는 로드 매니저도 있고 다양한 어떤 관련자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적지 않게 흘리는 어떤 이런 정보들이 있거든요. 자기도 모르게 흘리는 거죠. 그런데 그런 것들을 수집하는 데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연예계라는 데가 그런 사람들이 소통하는 어떤 공간이 있기 때문에 이런 범죄자들은 그런 것에 귀신같이 민감성이 높죠. 그래서 외국의 전문 연예 기획사들은 이런 어떤 보안 컨설턴트를 따로 둡니다. 그러니까 연예인의 집이라든가 아니면 연예인 프로그램에 어떤 위험성이 있는가를 조언해 주고 자문해 주고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관리해 주는 보안 컨설턴트가 따로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이번 사건의 경우도 셀럽만 노린다는 어떤 중독적인 전문 절도범 가능성을 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이런 사람들 같은 경우에 나중에 검찰에 송치되고 재판 가서 처벌받을 때 그냥 단순한 절도범이랑 다른 방식으로 처벌을 받나요?
◇ 배상훈 : 근데 본인은 단순한 절도범이라고 주장하니까요. 그러면 경찰이나 검찰에서 아니다 이거는 위험한 어떤 것을 입증을 해야 되는데 우리 수사기관이 꼭 그렇게까지 할 거냐 이건 다른 문제죠. 왜냐하면 본인이 이런 절도범들은 연기도 잘하고 검사 앞이나 판사 앞에서 많이 울기도 하고 막 자기가 경제적인 것 때문에 훔쳤다 막 질질 짜고 그러거든요. 이거 작물도 이렇게 하고 그러면서 그러면은 이 법관이나 이런 사람들이 마음이 약해지죠. 그래서 풀려나고 형이 작아지고 그러죠.
◆ 박귀빈 : 보통 이런 절도범들 지금 수천만 원 피해라던데 어느 정도 처벌받나요?
◇ 배상훈 : 글쎄요. 이게 흔히 말해 형량이 5~6년 이상 가지는 않고요. 많아야 3년 안쪽 왔다 갔다 할 텐데 그런데 그것도 가석방이나 이건 재산 범죄니까 그래서 계속 그 상습적인 절도범을 양산하는 겁니다. 단기 자유형을 계속 때리기 때문에 그게 보통 이런 경우는 한 번 절도가 되면 4번, 5번, 6번, 10번, 11번, 15번까지 계속 가는 이유가 그런 겁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 배상훈 : 전문성은 올라가고 거기에 대한 처벌은 적고 중독성은 있고 계속 그거로 패닉이 되는 거죠.
◆ 박귀빈 : 지금 절도에 대해서 자꾸 이런 사람들이 중독성을 말씀을 하셔서 제가 그걸 한 번 더 여쭤보면 일반적인 지금 셀럽만 노리는 셀럽 전문 절도범 말고 일반적인 절도범들도 절도를 하고 나면 계속 그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게 약간 중독 때문입니까? 그거 왜 그렇습니까? 돈 때문입니까?
◇ 배상훈 : 글쎄요. 이걸 도벽이라는 표현도 있지만 그거는 병적인 부분인 거고 한 번 거기에 성공을 하게 되면은 너무 쉽게 남의 것을 가져오지 않습니까? 노동을 안 하고 자신의 노동의 가치가 없이 그렇기 때문에 그게 반복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땀 흘려 돈을 벌고 인생의 가치를 느끼는 이런 것보다 짜릿하게 무엇인가를 훔쳐갔고 그걸 통해서 무엇인가 쾌감 이런 것이 높기 때문에 그거를 제도적으로 제어를 해줘야 되는데 그게 안 되기 때문에 절도범의 행동이 계속 반복되는거죠.
◆ 박귀빈 : 그렇군요. 거기에 더하기 이번에 셀럽들을 전문으로 하는 절도범들은 다른 그들만의 특이한 중독성까지 포함이 돼 있다는 이런 말씀이신 거죠?
◇ 배상훈 : 그리고 그들의 시장이 따로 있고 그들의 어떤 작물이라든지 따로 거래되는 게 있고 그래서 그게 위험하다는 겁니다. 그 연예인들이 집을 공개하거나 이런 거는 그 연예인의 스토커들이 그걸 구입하게 되고 그러면 더 위험해져요.
◆ 박귀빈 : 박나래 씨 자택에서 훔친 게 수천만 원어치 금품이라고 하는데 지금 훔친 금풀 작물로 내놨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거 찾을 수 있나요?
◇ 배상훈 : 그러니까 말하자면 법적으로는 찾을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장물아비 손에 있었다고 하면 찾을 수 있는데 그게 전혀 모르는 어떤 사람이 넘어갔다면 문제가 되는데 지금 기간이 짧기 때문에 다시 찾을 수는 있을 겁니다. 법적으로 조치를 하면 되는 거니까. 근데 문제는 박나래 씨가 그걸 꼭 그렇게 굳이 찾을까 하는 왜냐하면 한 번 도난당한 거는 안 쓰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건 연예인 개인의 문제니까요.
◆ 박귀빈 : 그렇군요. 과거에도 유명인들 자택 공개된 후에 절도 사건에 연루된 비슷한 사건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요. 이 유명한 공인들이 절도, 도난 사건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 많습니다. 미연에 방지하려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리면요.
◇ 배상훈 : 그러니까 전문적으로 이런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직시를 하고 전문 소속사에서는 보안 컨설팅을 받아서 그거에 대비를 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프로그램이 좋다고 해서 그걸 다 공개하고 사진을 다 공개하는 거 물론 그건 프로그램이 좋지만은 문제는 그 반작용도 있는 거 노리고 있는 범죄자가 있다는 거를 명확히 해갖고 제한된 선은 지켜야 된다. 그건 명확히 해야 된다는 겁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배상훈 프로파일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배상훈 :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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