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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이 시작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입대한 의대생이 천9백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공개한 병무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한 의대생은 천882명이었습니다.
현역 입대자가 천602명, 사회복무요원이 280명이었으며, 지난 1년간 입대자만 따지면 천5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의정 갈등 전인 2023년 군 휴학 의대생 162명의 10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의정 갈등 상황에서 병역 의무를 해결하려는 학생이 급증한 겁니다.
또, 올해 1학기 군 휴학 의대생은 2천74명으로, 지난 한해 인원인 천749명을 이미 뛰어넘어 올해 전체 입대자 수가 지난해의 2배 넘게 늘 거라고, 공보의협은 밝혔습니다.
졸업한 의대생이 전공의 수련을 시작하면 의무사관후보생으로 등록돼 공중보건의사나 군의관으로 복무하는데, 상당수가 학생 때 입대하면 향후 공보의와 군의관 자원이 급감할 수 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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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의정 갈등 전인 2023년 군 휴학 의대생 162명의 10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의정 갈등 상황에서 병역 의무를 해결하려는 학생이 급증한 겁니다.
또, 올해 1학기 군 휴학 의대생은 2천74명으로, 지난 한해 인원인 천749명을 이미 뛰어넘어 올해 전체 입대자 수가 지난해의 2배 넘게 늘 거라고, 공보의협은 밝혔습니다.
졸업한 의대생이 전공의 수련을 시작하면 의무사관후보생으로 등록돼 공중보건의사나 군의관으로 복무하는데, 상당수가 학생 때 입대하면 향후 공보의와 군의관 자원이 급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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