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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항공기의 승객이 답답하다는 이유로 비상구를 열면서 출발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5일) 아침 8시 제주에서 김포공항을 향해 이륙하려던 에어서울 RS902편의 여성 승객이 갑자기 비상문을 열었습니다.
승무원들은 30대 초반 여성 A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 씨를 제지하던 승무원이 밀려나 넘어졌습니다.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 씨는 폐소공포증 때문에 답답해서 문을 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보호자 동의를 거쳐 A 씨에 대한 동의 입원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에어서울 측은 해당 항공기를 재정비한 뒤 오후에 다시 승객들을 태우고 김포로 출발했는데, 일부 승객은 다른 항공기 편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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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보호자 동의를 거쳐 A 씨에 대한 동의 입원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에어서울 측은 해당 항공기를 재정비한 뒤 오후에 다시 승객들을 태우고 김포로 출발했는데, 일부 승객은 다른 항공기 편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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