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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 사건 재판에서 검찰과 이 전 대표 측이 대선 선거운동 기간인 5월 말 공판기일 추가 지정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 전 대표와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5월 23일을 기일로 잡자고 제안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표 등에게 5월 23일, 다른 재판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피고인 측 확인을 거쳐 애초 계획대로 기일을 지정하자는 취지로 재판부에 물었습니다.
이에 이 전 대표 측은 대선 공식 선거 기간으로 선거일 불과 1∼2주 전이라며, 막바지 선거기간임에도 예정에 없던 재판을 넣는 건 많은 애로가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8일 공판에서 5월 재판 일정을 잡으며 23일을 제시했는데, 피고인들 측에서 당일 다른 사건 재판이 잡혀있다고 하면서 조율 끝에 13일과 27일을 기일로 지정해둔 바 있습니다.
양측 발언을 들은 재판부는 5월 23일, 이 전 대표 등에게 다른 재판이 없는 것은 확인됐으니 고민해보겠다며 공판을 마무리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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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 전 대표 등에게 5월 23일, 다른 재판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피고인 측 확인을 거쳐 애초 계획대로 기일을 지정하자는 취지로 재판부에 물었습니다.
이에 이 전 대표 측은 대선 공식 선거 기간으로 선거일 불과 1∼2주 전이라며, 막바지 선거기간임에도 예정에 없던 재판을 넣는 건 많은 애로가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8일 공판에서 5월 재판 일정을 잡으며 23일을 제시했는데, 피고인들 측에서 당일 다른 사건 재판이 잡혀있다고 하면서 조율 끝에 13일과 27일을 기일로 지정해둔 바 있습니다.
양측 발언을 들은 재판부는 5월 23일, 이 전 대표 등에게 다른 재판이 없는 것은 확인됐으니 고민해보겠다며 공판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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