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유명 인플루언서, '성폭행 혐의' 징역형 확정

20대 유명 인플루언서, '성폭행 혐의' 징역형 확정

2025.04.16.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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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인플루언서에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성폭력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서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틱톡과 유튜브 등 SNS에서 구독자 수천만 명을 보유한 서 씨는 지난 2023년 7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지인 A 씨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서 씨와 A씨가 합동으로 범행했다고 판단해 특수 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이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고, 2심은 범행이 연속적으로 이뤄졌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준강간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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