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붕괴 현장 수색, 2시간 만에 재개

신안산선 붕괴 현장 수색, 2시간 만에 재개

2025.04.16.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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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실종된 지 엿새째인 오늘(16일) 추가 붕괴 우려로 일시중단됐던 수색 작업이 2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구조 당국은 오늘(16일) 오후 4시 15분부터 붕괴 사고 현장에 구조대원 15명을 투입하는 등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계자 회의를 진행한 결과, 추가 붕괴 위험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돼 다시 수색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붕괴위험감지센서가 작동하는 등 상부 대형크레인 부근 지반에 움직임이 감지되자 오늘 오후 2시 10분쯤 수색 작업에 투입했던 대원들을 전부 현장에서 철수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0분쯤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며 작업자 2명이 매몰됐습니다.

20대 작업자 1명은 사고 13시간여 만에 구조됐지만, 50대 작업자는 엿새째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데 소방은 지하 35~40m 지점에 있는 컨테이너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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