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감식·공사 관계자에 대한 조사 이어갈 듯
경찰, 국과수 의뢰해 숨진 50대 작업자 부검 예정
20대 작업자 병원 치료 중…업무상 과실치사상 검토
경찰, 국과수 의뢰해 숨진 50대 작업자 부검 예정
20대 작업자 병원 치료 중…업무상 과실치사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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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업자 2명이 매몰됐던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붕괴 현장입니다.
[앵커]
여전히 현장이 통제되어있는 것 같은데 어떤 상황인지 전해주시죠.
[기자]
보시는 것처럼 붕괴 현장에는 여전히 접근이 불가합니다.
크레인도 그대로 남아있고 구조물이 기울어져 있는 모습도 보이실 텐데요.
취재진이 가까이 다가가는 것도 안전상의 이유로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 붕괴 현장에서는 국토교통부 상황실, 광명시 종합상황실 등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사고 수습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제저녁 8시 50분쯤 며칠에 걸친 구조 작업 끝에 50대 실종자가 발견되면서 소방 대응 1단계는 해제된 상태입니다.
[앵커]
경찰도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죠?
[기자]
네, 경찰이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7일)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61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인데, 현장 감식과 공사관계자에 대한 조사 등을 이어나갈 전망입니다.
또, 숨진 채 발견된 50대 작업자에 대한 부검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1일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나면서 작업자 2명이 매몰됐습니다.
실종됐던 50대 작업자는 닷새만인 어제 지하 21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3시간여 만에 구조됐던 작업자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에 따라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되는지를 두고 시공사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 현장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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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2명이 매몰됐던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붕괴 현장입니다.
[앵커]
여전히 현장이 통제되어있는 것 같은데 어떤 상황인지 전해주시죠.
[기자]
보시는 것처럼 붕괴 현장에는 여전히 접근이 불가합니다.
크레인도 그대로 남아있고 구조물이 기울어져 있는 모습도 보이실 텐데요.
취재진이 가까이 다가가는 것도 안전상의 이유로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 붕괴 현장에서는 국토교통부 상황실, 광명시 종합상황실 등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사고 수습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제저녁 8시 50분쯤 며칠에 걸친 구조 작업 끝에 50대 실종자가 발견되면서 소방 대응 1단계는 해제된 상태입니다.
[앵커]
경찰도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죠?
[기자]
네, 경찰이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7일)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61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인데, 현장 감식과 공사관계자에 대한 조사 등을 이어나갈 전망입니다.
또, 숨진 채 발견된 50대 작업자에 대한 부검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1일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나면서 작업자 2명이 매몰됐습니다.
실종됐던 50대 작업자는 닷새만인 어제 지하 21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3시간여 만에 구조됐던 작업자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에 따라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되는지를 두고 시공사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 현장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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