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전국 207개 터널 공사현장 '붕괴 예방조치' 점검"

노동부 "전국 207개 터널 공사현장 '붕괴 예방조치' 점검"

2025.04.17.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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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 207개 터널 건설현장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붕괴 예방조치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터널이 붕괴해 2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주민 대피 등 심각한 사회적 피해가 초래됐다며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긴급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터널 지지부 설치 상태와 붕괴 징후에 대한 확인 절차를 비롯해 지하 굴착 때 예견되는 위험 상황 대비 조치 등을 확인해서 법령 위반이 보이면 바로 개선하도록 지시할 예정입니다.

또 이와 별도로 이번 사고 현장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진행 중인 전국 터널과 철도, 도로 건설현장 13곳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감독을 벌여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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