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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둔기로 공격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젯밤(17일) 11시 10분쯤 인천 부개동에 있는 공원에서 근처를 지나가던 30대 남성의 머리를 둔기로 한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남성은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범행 10분 만에 공원 주변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는데,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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