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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이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2차 공판기일에도 지하주차장 비공개 출석을 허가했습니다.
지난 1차 공판 때처럼 윤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게 됩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1일, '내란혐의' 2차 공판기일에 출석해야 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또다시 포토라인을 피해갈 수 있게 됐습니다.
법원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법정에 들어가는 걸 재차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월요일 1차 공판 당시에도 윤 전 대통령은 직원용 엘리베이터로 곧장 법정까지 가 외부 노출을 최소화했고, 취재진 질문도 받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서부지법 사태 등으로 인한 청사 방호 필요성과 보안 인력 현황 등을 고려했다며,
인근 집회신고 상황과 사회적 관심도 등을 비춰보면 지하주차장 출입 조치를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특혜 논란은 여전합니다.
과거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은 모두 지상 출입구를 이용해 포토라인 구역을 지나쳤기 때문입니다.
이를 의식한 듯 법원도 청사 주변 상황 등을 지켜보며 해당 조치를 유지할지 계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내란 전담 재판부가 국민의 알 권리 등을 고려해 본격적인 재판 시작 전 법정 안 촬영을 허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공개될 예정입니다.
법원은 다음 주 월요일 밤 12시까지 필수업무를 위한 공용차량을 제외하고 소송인과 변호인이 타고 오는 일반차량의 출입을 전면 금지합니다.
또 재판 당일엔 청사 출입 인원을 대상으로 강화된 보안 검색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전자인
디자인; 임샛별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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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2차 공판기일에도 지하주차장 비공개 출석을 허가했습니다.
지난 1차 공판 때처럼 윤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게 됩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1일, '내란혐의' 2차 공판기일에 출석해야 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또다시 포토라인을 피해갈 수 있게 됐습니다.
법원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법정에 들어가는 걸 재차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월요일 1차 공판 당시에도 윤 전 대통령은 직원용 엘리베이터로 곧장 법정까지 가 외부 노출을 최소화했고, 취재진 질문도 받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서부지법 사태 등으로 인한 청사 방호 필요성과 보안 인력 현황 등을 고려했다며,
인근 집회신고 상황과 사회적 관심도 등을 비춰보면 지하주차장 출입 조치를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특혜 논란은 여전합니다.
과거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은 모두 지상 출입구를 이용해 포토라인 구역을 지나쳤기 때문입니다.
이를 의식한 듯 법원도 청사 주변 상황 등을 지켜보며 해당 조치를 유지할지 계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내란 전담 재판부가 국민의 알 권리 등을 고려해 본격적인 재판 시작 전 법정 안 촬영을 허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공개될 예정입니다.
법원은 다음 주 월요일 밤 12시까지 필수업무를 위한 공용차량을 제외하고 소송인과 변호인이 타고 오는 일반차량의 출입을 전면 금지합니다.
또 재판 당일엔 청사 출입 인원을 대상으로 강화된 보안 검색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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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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