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원 사주 의혹' 류희림 방심위원장 3개월 만에 재소환

경찰, '민원 사주 의혹' 류희림 방심위원장 3개월 만에 재소환

2025.04.18. 오후 11: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특정 언론을 심의하기 위해 가족과 지인에게 민원을 넣게 했다는 이른바 '민원 사주' 의혹을 받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3개월 만에 경찰에 재출석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어제(17일) 업무방해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류 위원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류 위원장은 재작년 9월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들을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 과방위 현안 질의에 출석한 방심위 간부가 기존 진술을 번복하면서, 경찰은 류 위원장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2일 해당 간부를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