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행사에 서울 도심 집회도..."곳곳 교통혼잡"

부활절 행사에 서울 도심 집회도..."곳곳 교통혼잡"

2025.04.19. 오후 3: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광화문 일대 부활절 행사…세종대로 7개 차로 통제
4시부터 부활절 퍼레이드…사직로 등 가변차로 운영
대국본, 광화문역 집회 계속…"윤 탄핵 반대"
윤 사저 주변 집결한 지지자들, 서초대로 행진
AD
[앵커]
부활절 전날인 오늘(19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는 대규모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광화문과 강남 등 서울 곳곳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관련 집회와 행진이 이어지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도심에서 부활절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기독교 기념일인 부활절을 하루 앞둔 오늘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 등이 주최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광화문까지 세종대로 7개 차로에 부스를 설치한 상태입니다.

조금 전부터는 세종대로 일부 구간에서 퍼레이드를 진행 중인데, 참가자들과 방송차량이 대기하는 인근 사직로와 정부청사 뒤편 도로도 가변차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집회도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국본은 광화문역 6번 출구 쪽에 모여 있는데, 오후 2시부터 본 대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인 교대역에도 오후 2시부터 지지자들이 모였는데 지금은 강남역까지 서초대로를 이용해 행진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지지하는 시민단체도 모이는데, 우선 촛불 행동은 오후 3시쯤 시청역에 모여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4시 반쯤 숭례문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내란청산 비상행동도 오후 5시 반부터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엽니다.

이렇게 집회가 진행되는 현장 인근에서는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회 구간에 교통경찰 27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집회나 행진 중에는 가변 차로를 운영하면서 차량 통행을 최대한 원활하게 유지하겠단 방침인데요.

특히 정체가 심한 세종대로와 사직로, 서초대로 등을 지나야 한다면 지하철을 타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엔 교통 정보를 확인하면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