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오늘 대규모 '의사궐기 대회'...의대생도 참여

의협, 오늘 대규모 '의사궐기 대회'...의대생도 참여

2025.04.20.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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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한 가운데, 의료계가 의대 교육 질 확보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철회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엽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의료정책과 의료 환경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고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해체 등도 요구할 방침입니다.

집회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이 전공의와 의대생을 대표해 발언할 예정입니다.

또 의대생 수천 명도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철회하고 정부가 주장하는 24, 25학번 동시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수업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의협은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긴급 상임 이사회를 열고 의사궐기대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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