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읍에서 SUV·오토바이 충돌...40대 중태

청주 오창읍에서 SUV·오토바이 충돌...40대 중태

2025.04.20. 오전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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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에서 SUV와 오토바이가 부딪쳐 40대 운전자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전남 여수 섬마을에선 복어를 먹은 관광객들이 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도에 선 오토바이 너머로 비상등을 깜빡이는 SUV 한 대가 보입니다.

차량 앞부분은 마치 종잇장처럼 찢겼습니다.

어젯밤 9시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청원보건소 앞 사거리를 달리던 SUV와 오토바이가 부딪쳤습니다.

[방수용 / 목격자 : 좌회전하던 투싼하고 맞은 편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하고 충돌한 거예요, 정면에서.]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전남 여수의 섬마을 연도를 찾은 60대 관광객 3명이 마비 증상을 보여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복어를 잘못 먹고 전신이 마비되는 등 복어 중독 증세를 보인 겁니다.

해경 등은 수산시장에서 산 복어를 먹었다는 이들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평택제천고속도로 동충주 나들목 근처를 달리던 45인승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와 승객 등 40명이 모두 무사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미아동 주택가 이면도로를 달리던 SUV는 하수도 공사현장으로 진입하려다 바퀴가 빠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소방당국에 의해 차량은 견인됐습니다.

당시 공사장 앞에는 '출입제한' 표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안전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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