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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였던 김상민 전 검사를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지난 18일, 김 전 검사를 불러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4·10 총선에 앞서 공천에 관여했는지 확인했습니다.
김 여사는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김 전 검사가 공천받도록 현역이던 김영선 전 의원을 김해갑으로 출마시키는 등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명 씨가 공개한 통화록 복기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당시 김 전 검사가 고생을 많이 해 국회의원이 되게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를 시도할 전망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말, 명태균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한 직후 김 여사 측에 검찰청사에 나와 조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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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김 전 검사가 공천받도록 현역이던 김영선 전 의원을 김해갑으로 출마시키는 등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명 씨가 공개한 통화록 복기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당시 김 전 검사가 고생을 많이 해 국회의원이 되게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를 시도할 전망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말, 명태균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한 직후 김 여사 측에 검찰청사에 나와 조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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