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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길가에서 1억 원 상당의 전기 픽업트럭을 부순 남성을 붙잡았는데, 범행 전후로 호텔 직원을 때리고 BMW 4대를 부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에서 3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한 뒤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새벽 서울 논현동 호텔에서 로비에 있는 손전등으로 직원의 머리를 때리고 호텔 앞에 주차된 배달용 오토바이를 쓰러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전기 픽업트럭을 부순 뒤 근처 BMW 매장으로 이동해 밖에 있던 시승용 차량 4대의 조수석 문을 발로 차서 부순 혐의도 받습니다.
A 씨는 당시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에 범행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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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당시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에 범행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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