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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남거리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 트럭을 발로 차 부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는 중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중국인 A 씨가 여행 비자로 입국한 뒤 지난 15일 새벽 2시쯤 서울 논현동에서 테슬라 '사이버 트럭'을 발로 차 사이드미러를 부수고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범행 전후로 인근 외제 차 매장에서 시승용 차량 4대를 발로 차 문을 부수고 호텔 직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19일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특수폭행 혐의로 A 씨를 긴급 체포해 이튿날 구속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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