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지역 축제 많은 4∼9월 식중독 62% 발생"

식약처 "지역 축제 많은 4∼9월 식중독 62% 발생"

2025.04.23.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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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역 축제와 행사가 많은 4월부터 9월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다며, 식음료 이용 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5년간 분기별 평균 식중독 발생 건수를 보면, 4월부터 9월까지인 2∼3분기에 62%가 집중됐습니다.

지난달에도 충남 노인건강대 축제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200명이나 나왔고, 제주시 왕벚꽃 축제 현장에서도 90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

식약처는 행사 현장에서 도시락을 사 먹을 땐 해썹(HACCP) 인증 업소를 이용하고, 김밥 등 배달 음식은 여러 곳에서 나눠 주문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50만 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엔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배치해 식중독균을 직접 검사할 예정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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