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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이른바 '목사방' 사건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일명 '목사'로 통하는 33살 김녹완 씨 등 3명을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추가 기소하고 '전도사'로 불리는 조직원 9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 등은 2020년부터 5년간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불법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과정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30여 명을 협박하고 피해자 5명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김 씨의 범행을 도운 조직원들은 주로 10대 고등학생들로, 피해자를 협박하고 사이버 성폭력 영상물을 편집하는 과정에 공모했습니다.
앞서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월 김 씨를 체포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김 씨와 조직원들의 추가 범행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무려 261명에 이르는 이 사건 피해자들에게 심리치료비를 지원하고 불법 영상물을 삭제하는 등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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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 등은 2020년부터 5년간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불법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과정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30여 명을 협박하고 피해자 5명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김 씨의 범행을 도운 조직원들은 주로 10대 고등학생들로, 피해자를 협박하고 사이버 성폭력 영상물을 편집하는 과정에 공모했습니다.
앞서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월 김 씨를 체포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김 씨와 조직원들의 추가 범행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무려 261명에 이르는 이 사건 피해자들에게 심리치료비를 지원하고 불법 영상물을 삭제하는 등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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