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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4월 24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판사 개인을 향한 공격이 집요하고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좌표 찍기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판사들은 "형사재판을 피하게 된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실명과 사진을 공개해 모욕을 주는 현수막이 대표적입니다. SNS로 개인, 심지어는 그 가족의 신상털이까지 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정치권에서 재판관을 콕 집어 규탄하기도합니다. 이렇게 집요한 공격이 판사들의 업무 의지를 꺾는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법관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판사의 47%가 재판 과정에서 외부 압력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 압력으로 실제로 재판에 부담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은 60%나 됐습니다. 이러다 보니 형사재판부 기피 현상이 더 심해질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법원에 대한 공격이 판사 지망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인지 묻는 질문에 절반에 달하는 법관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판사들은 대법원과 각급 법원 차원의 대응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판사 '신상털이'로 시작된 공격은 서울 서부지법 폭동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었죠.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 법원행정처는 다음달 자문위원회에서 보완책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다음 중앙일보입니다.
웬만한 직장인들, 5월 2일에 출근하셔야겠습니다. 정부가 5월 2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해서인데요. 다음 주말이면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지만 '엿새 황금연휴'의 꿈은 신기루가 됐습니다. 주요 대기업 상당수가 2일에 쉴지 여부를 임직원 자율에 맡기거나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출근이 원칙이라 사실상 정상근무 하는 곳이 많을 듯합니다. 10대 그룹 중 2일을 전사 휴무일로 정한 곳은 롯데가 유일합니다. 올해 1월엔 최장 9일의 황금연휴도 가능했었는데 이번엔 왜 온도 차가 있을까요? 그땐 설 연휴가 끼었기 때문입니다. 또 이번 연휴가 시작하는 근로자의 날이 법정 공휴일이 아닌, 유급 휴일이란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직장인 4명 중 1명은 근로자의 날에도 출근한다는데 연휴에도 열심히 일하는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다음 조선일보입니다.
결혼하고 싶어도 돈 때문에 고민되는 분들 많으실 텐데상당 부분이 과도한 식대 때문이라는 점을 짚은 기사입니다. 식대와 인플레이션을 합쳐서 '식대 플레이션'이란 말까지 나왔습니다. 4년 전과 비교해 보니 예식장 식대가 40%대나 오른 거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식대는 뛰어도 음식 퀄리티는 그대로라거나하객은 적은데 최저 보증 인원인 250인분을 청구하는 등 예비부부의 부담과 불만이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 웨딩홀은 인당 식대가 10만 원에 육박합니다. 고급 호텔은 20만 원을 넘어가고요. 비수도권 주요 도시도 식대가 오르긴 마찬가지입니다. 식대도 오르는데, '보증 인원'도 최소 250명으로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예식을 몇 월 몇 시에 치르는지에 따라서도 대관료뿐 아니라 식대도 달라집니다. 예식장 업체들은 식재료와 인건비, 월세 부담 때문에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하는데요. 예비부부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어쩔 수 없이 계약하는 상황입니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한국을 찾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는데요. 기업인들과 릴레이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계에선 정 회장이 트럼프 측과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합니다. 트럼프 주니어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조율 중입니다. 당장 한미 경제 통상 수장 간 '2+2 협의'가 오늘 밤 열리는데요. 트럼프 주니어는 협의 직후 방한하는 거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4월 24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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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판사 개인을 향한 공격이 집요하고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좌표 찍기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판사들은 "형사재판을 피하게 된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실명과 사진을 공개해 모욕을 주는 현수막이 대표적입니다. SNS로 개인, 심지어는 그 가족의 신상털이까지 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정치권에서 재판관을 콕 집어 규탄하기도합니다. 이렇게 집요한 공격이 판사들의 업무 의지를 꺾는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법관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판사의 47%가 재판 과정에서 외부 압력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 압력으로 실제로 재판에 부담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은 60%나 됐습니다. 이러다 보니 형사재판부 기피 현상이 더 심해질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법원에 대한 공격이 판사 지망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인지 묻는 질문에 절반에 달하는 법관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판사들은 대법원과 각급 법원 차원의 대응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판사 '신상털이'로 시작된 공격은 서울 서부지법 폭동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었죠.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 법원행정처는 다음달 자문위원회에서 보완책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다음 중앙일보입니다.
웬만한 직장인들, 5월 2일에 출근하셔야겠습니다. 정부가 5월 2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해서인데요. 다음 주말이면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지만 '엿새 황금연휴'의 꿈은 신기루가 됐습니다. 주요 대기업 상당수가 2일에 쉴지 여부를 임직원 자율에 맡기거나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출근이 원칙이라 사실상 정상근무 하는 곳이 많을 듯합니다. 10대 그룹 중 2일을 전사 휴무일로 정한 곳은 롯데가 유일합니다. 올해 1월엔 최장 9일의 황금연휴도 가능했었는데 이번엔 왜 온도 차가 있을까요? 그땐 설 연휴가 끼었기 때문입니다. 또 이번 연휴가 시작하는 근로자의 날이 법정 공휴일이 아닌, 유급 휴일이란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직장인 4명 중 1명은 근로자의 날에도 출근한다는데 연휴에도 열심히 일하는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다음 조선일보입니다.
결혼하고 싶어도 돈 때문에 고민되는 분들 많으실 텐데상당 부분이 과도한 식대 때문이라는 점을 짚은 기사입니다. 식대와 인플레이션을 합쳐서 '식대 플레이션'이란 말까지 나왔습니다. 4년 전과 비교해 보니 예식장 식대가 40%대나 오른 거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식대는 뛰어도 음식 퀄리티는 그대로라거나하객은 적은데 최저 보증 인원인 250인분을 청구하는 등 예비부부의 부담과 불만이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 웨딩홀은 인당 식대가 10만 원에 육박합니다. 고급 호텔은 20만 원을 넘어가고요. 비수도권 주요 도시도 식대가 오르긴 마찬가지입니다. 식대도 오르는데, '보증 인원'도 최소 250명으로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예식을 몇 월 몇 시에 치르는지에 따라서도 대관료뿐 아니라 식대도 달라집니다. 예식장 업체들은 식재료와 인건비, 월세 부담 때문에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하는데요. 예비부부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어쩔 수 없이 계약하는 상황입니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한국을 찾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는데요. 기업인들과 릴레이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계에선 정 회장이 트럼프 측과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합니다. 트럼프 주니어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조율 중입니다. 당장 한미 경제 통상 수장 간 '2+2 협의'가 오늘 밤 열리는데요. 트럼프 주니어는 협의 직후 방한하는 거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4월 24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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