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 건물 화재..."음식점에서 불"

서울 삼성동 코엑스 건물 화재…까만 연기 ’자욱’
코엑스 옆 차도까지 연기 뿌연 모습
오전 11시 6분 코엑스 건물 화재…소방 진화 중

[앵커]
서울 삼성동 코엑스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방은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2층 음식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화재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저희 YTN으로 시청자들이 보내오는 화면 보고 설명하겠습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건물 위쪽에 시꺼먼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일대에 연기가 자욱한 모습이고, 바로 옆 강남 영동대로 아래까지도 연기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놀란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는 듯한 영상들도 저희 YTN으로 들어오고 있는데요.

인근을 도로를 지나는 주민들이 보내온 사진을 보면, 차량 앞 시야도 뿌옇게 보입니다.

코엑스에서 화재가 들어온 시간은 오늘 오전 11시 6분쯤입니다.

소방이 현장에 출동에 진화에 나선 상황인데, 인명 피해는 확인하고 있습니다.

큰 인명 피해는 없어 보인다면서도 연기를 흡입한 시민이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코엑스 건물 2층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단 경찰도 현장에 나가서 안전 통제를 하는 중이라고 밝힌 상태인데, 코엑스 건물에 입주한 직장인이나, 점심시간 상가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대피 인원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소방서에선 대피 인원이 많을 것으로 보여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진화는 아직 진행 중인데, 추가 상황은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