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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버스 안에서 난동을 피우고, 길가에서 여성까지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30대 A 씨는 오늘 오전 7시쯤 서울에서 수원역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술에 취해 의자를 발로 찬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버스에서 내린 뒤엔 길에서 알지 못하는 여성을 폭행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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