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무기징역 '연인 살해' 김레아, 2심에서 "반성"

1심 무기징역 '연인 살해' 김레아, 2심에서 "반성"

2025.04.25.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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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을 살해하고 이를 말리던 피해자의 엄마까지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레아가 2심에서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5일)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결심공판에서 김레아는 최후진술을 통해 한순간의 어리석음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김레아가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도 순간적으로 분노를 못 참은 것이고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레아의 2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9일에 진행될 예정인데, 검찰은 김레아 측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김레아는 지난해 3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여자친구 어머니에게는 전치 10주가 넘는 중상을 입힌 혐의로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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