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가족, 새벽 파주 임진각서 대북전단 살포

납북자가족, 새벽 파주 임진각서 대북전단 살포

2025.04.27. 오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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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모임이 오늘(27일) 새벽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날렸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를 포함한 5명은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임진각에서 납북 피해자들의 이름과 사진 등을 담은 전단을 헬륨 풍선 8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당시 남서풍이 불어 풍선이 북측 방향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장에 특별사법경찰단과 시청, 경찰, 반대 주민 등이 없어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이와 함께 정부에 납북자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촉구하는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앞서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 23일 같은 장소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하려 했지만, 바람 방향과 속도 등의 문제로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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