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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올해 1분기 동안 발생한 보이스피싱 전체 피해액이 지난해 같은 시기의 2배 넘게 증가한 3천11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범죄 발생 수도 지난해와 비교할 때 17% 늘어난 5천878건 발생했고, 건당 평균 피해액도 5천3백만 원으로 2.9배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기관 사칭 범죄 건수가 2천991건으로,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의 절반을 넘었는데, 50대 이상 피해자 비율이 전체의 53%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대체로 피해자들에게 공공기관 공식 앱이라고 속인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악성 앱은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탈취할 수 있고, 휴대전화 원격 제어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악성 앱을 설치하면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이나 수사기관으로 전화를 걸더라도, 범죄조직이 쓰는 번호로 연결되도록 하는 등 조작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고도화되면서 사후 단속만으로는 온전한 피해 복구가 어렵다며, 유행수법과 예방법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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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기관 사칭 범죄 건수가 2천991건으로,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의 절반을 넘었는데, 50대 이상 피해자 비율이 전체의 53%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대체로 피해자들에게 공공기관 공식 앱이라고 속인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악성 앱은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탈취할 수 있고, 휴대전화 원격 제어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악성 앱을 설치하면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이나 수사기관으로 전화를 걸더라도, 범죄조직이 쓰는 번호로 연결되도록 하는 등 조작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고도화되면서 사후 단속만으로는 온전한 피해 복구가 어렵다며, 유행수법과 예방법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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