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0대, 톨게이트 연석 충돌로 전기차 화재

음주운전 20대, 톨게이트 연석 충돌로 전기차 화재

2025.04.27.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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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 1시 10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수지톨게이트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전기차를 운전하다가 연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연석을 들이받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3명이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차에서 불이 난 점을 고려해 소화 수조를 이용해 진압하려 했으나 투입 전 불이 모두 꺼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연석을 들이받은 뒤 불길이 번졌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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