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연합중앙회 제6대 수장에 김미정 총회장 연임

국내 체류 중국동포 연합 단체인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제6대 총회장에 김미정 현 회장이 연임됐습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국 동포들은 수십 년간 한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노동과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해왔다며, 단순한 이방인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함께 꿈꾸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성 재외동포정책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내 체류 중국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다양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중국동포연합회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동포청도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2013년 출범해 경기와 경남, 경북, 부산, 대구 등 5곳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와 동포 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의성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YTN 박선영 (parks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