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주가 조작 사건, 서울남부지검에 배당

삼부토건 주가 조작 사건, 서울남부지검에 배당

2025.04.28.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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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삼부토건 주가 조작 사건이 서울남부지검에 배당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주가 조작으로 수백억 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고발된 삼부토건 전·현직 실질 사주와 대표이사에 대한 고발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에 배당했습니다.

다만 서울남부지검이 금융감독원으로 다시 수사 지휘를 내릴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 23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7개월에 걸친 조사 끝에 관련된 인물 10여 명을 고발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들이 해외 기업과 형식적인 업무 협약을 맺고 우크라이나 재건 산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뒤 보유주식을 매도해 수백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김건희 여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고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검찰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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