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사 수급추계위 강행 복지부 '갈라치기' 규탄"

의협 "의사 수급추계위 강행 복지부 '갈라치기' 규탄"

2025.04.29.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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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등을 심의할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 구성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보건복지부가 기본 원칙도 없이 위원회 구성에만 급급해 강행하고 있다며, 이미 정당성과 명분을 잃었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법안 심의 과정에서 여러 차례 거론된 공급자 대표 단체가 의협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부정하며 의협 외 다른 의사단체에도 추계위원 추천 공문을 보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의료계를 분열하기 위한 전형적이고 비겁한 수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의협은 또 최종 위원 위촉 단계까지 의혹이 이어진다면 끝까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의협은 보건복지부가 의협 산하단체를 포함한 다른 의사단체에 공문을 보낸 것을 문제 삼으며 위원 후보를 추천하지 않았고, 어제 추천 기간을 일주일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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