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태균 이틀째 소환..."건진법사, 방송 보고 알아"

검찰, 명태균 이틀째 소환..."건진법사, 방송 보고 알아"

2025.04.30. 오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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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연이틀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어제에 이어 오늘(30일) 오전, 서울고검청사에서 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 조사에 앞서 명 씨는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 명목으로 통일교 간부로부터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해선 "그런 사람이 있는지 방송 보고 알았다"며, 2018년 무렵 접촉을 시도했다는 일부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과는 7차례 만난 적이 있다며, 검찰에 임의 제출한 자신의 휴대전화에 관련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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