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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위협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29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홍제동에서 33cm가량 길이의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일주일 동안 주정차 위반 단속에 3번이나 걸려 불만을 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8일부터 시행된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를 적용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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