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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고발한 시민단체가 오늘(30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 오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비상행동은 취재진 앞에서 한 권한대행이 내란의 진상을 밝히고 민주주의를 바로 잡아야 할 공무원으로서의 직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비판했습니다.
단체는 지난 9일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한 것을 두고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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