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외 출장서 성추행' 전 JTBC 기자에 징역형 구형

검찰, '해외 출장서 성추행' 전 JTBC 기자에 징역형 구형

2025.04.30.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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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에서 다른 언론사 여성 기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JTBC 소속 남성 기자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지난 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직 JTBC 미디어텍 기자 40대 A 씨에게 징역 1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범행을 인정하지 않는 데다, 피해자가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재작년 4월, 한국 기자협회와 몽골 기자협회의 교환 취재 프로그램으로 몽골에 방문했을 때 타사 여성 기자들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JTBC 측은 사건이 불거지자 진상 조사를 한 뒤 인사위원회를 열고 A 씨를 해고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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